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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코로나 환자 지역 서울대병원 이동경로

남편인 29번째 환자에 이어 국내에서 30번째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한국 여성은 이달 2월 8일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답니다. 남편이 진료를 받은 서울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도 함께 방문한 것으로도 나타나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랍니다.

여기에 남편이 확진 판정을 받은 당일 30번째 환자는 보건소가 검체를 채취한 뒤 자택을 소독하는 과정에서 한 언론사 기자와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조사돼 해당 기자는 현재 자가격리 조치 중이랍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17일 오후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30번째 환자 동선에 대해 "2월8일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진료를 받으신 걸로 확인이 됐다. 현재 CC(폐쇄회로)TV 조사 등 접촉자에 대한 파악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답니다.

 

해당 진료 장소는 소독을 완료했고 16일 이 환자의 확진 통보를 받은 병원 측은 해당 의료진에 대해 자체 업무 배제를 하고 현재 접촉자 조사를 진행 중이랍니다. 이외에도 이 환자는 남편인 29번째 환자(82세 남성, 한국)가 내원한 서울 종로구 강북서울외과의원과 성북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응급실에도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답니다.